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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결혼준비 2탄] 예비부부 예산 짜기: 신혼집, 예식, 여행까지

by sodepia 2025. 7. 28.
예비부부 예산 짜기: 신혼집·예식·여행까지

예비부부 예산 짜기: 신혼집·예식·여행까지

결혼이 가까워질수록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가장 큰 고민은 ‘도대체 얼마가 필요한가?’라는 질문입니다.

신혼집, 예식, 혼수, 신혼여행까지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 예비부부에게 체계적인 예산 분배 전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4대 항목별 지출 규모와 절약 포인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.


🏠 1. 신혼집: 매매보다 전세, 전세보다 월세?

주거 비용은 전체 결혼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.

선택지에 따라 초기 자금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전세: 보증금 최소 1억~3억 이상 + 이사비
  • 월세: 보증금 1,000만~5,000만 원 + 월 임대료
  • 청약: 당첨 시 초기 부담 적지만 대기 기간 존재

📌 전략: 부모 지원이 없다면, 초기엔 월세로 시작 후 청약 준비

💬 현실 팁: LH 전세임대나 청년 전월세 지원금 제도 활용 가능


👰 2. 예식: 본식보다 중요한 건 ‘합의’

예식 비용은 선택과 규모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:

  • 웨딩홀 대관 + 식대: 500만~1,000만 원
  • 스드메(스튜디오+드레스+메이크업): 150만~400만 원
  • 청첩장, 폐백, 예물: 선택에 따라 100만~500만 원

📌 전략: 예식 규모보다 중요한 건 양가 부모와 사전 합의

💬 절약 팁: 비수기 주중 예식, 셀프웨딩, 렌탈 예물로 비용 절감 가능


🛋️ 3. 혼수: 꼭 필요한 항목만 골라서

혼수 항목은 ‘관행’보다 실제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• 가전: 냉장고, 세탁기, TV, 청소기 등 필수품만
  • 가구: 침대, 식탁, 소파 중심으로 최소 구성
  • 비용: 전체 약 500만~1,500만 원 선 (브랜드/구성에 따라 상이)

💬 현실 팁: 대형몰 혼수 패키지보다, 개별 구매 + 적립금 활용이 저렴


✈️ 4. 신혼여행: 기대 vs 예산의 균형

여행지 선택에 따라 비용은 크게 달라집니다:

  • 동남아, 일본, 국내: 150만~300만 원
  • 유럽, 몰디브, 미주: 400만~1,000만 원 이상

📌 전략: 여행지보다 중요한 건 예산 범위 내의 만족도

💬 절약 팁: 허니문 박람회 활용 + 마일리지 항공권 조기 예약


📊 예산 분배 예시 (공동 부담 기준)

총 결혼 준비 자금: 약 3,000만~6,000만 원 예상

  • ✔ 신혼집 보증금: 약 50~60%
  • ✔ 예식: 약 20%
  • ✔ 혼수: 약 15%
  • ✔ 신혼여행: 약 5~10%

※ 부모님 지원 여부, 지역, 주거 방식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 필요


✅ 마무리: 합리적 예산은 관계의 평화를 지킵니다

결혼은 인생의 시작이지만, 동시에 ‘돈’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는 첫 관문입니다.

서로의 자산 상태, 소비 성향, 금전 가치관을 공유하고 투명하고 유연한 예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갈등 없는 준비의 핵심입니다.

다음 편에서는 ‘공동 자금 관리법과 부부 통장 운영’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.

👉 지금은, 항목별 현실적인 예산 기준을 잡는 데 집중해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