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RP 계좌란? 직장인·프리랜서 모두 알아야 할 필수 금융 상품
IRP(Individual Retirement Pension, 개인형퇴직연금)는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관·운용하거나, 재직 중에도 노후 자금을 모을 수 있는 금융 계좌입니다. 직장인뿐만 아니라 프리랜서, 자영업자도 가입할 수 있어 전 국민 노후 준비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IRP 계좌의 구조, 장점과 단점, 세액공제 혜택, 운용 팁을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정리합니다.
📌 1. IRP 계좌의 개념과 구조
IRP는 금융기관(은행·증권사·보험사)에 개설하는 개인 명의의 연금계좌입니다. 퇴직 시 받은 퇴직금을 이전해 운용하거나, 재직 중 추가로 납입할 수 있습니다.
- ✔ 퇴직금 이전: 퇴직금을 IRP 계좌로 이체해 세금 유예
- ✔ 개인 추가 납입: 연간 최대 1,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
- ✔ 세액공제: 연금저축과 합산해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
💡 IRP는 퇴직연금+개인연금의 성격을 동시에 갖습니다.
🏦 2. 가입 대상
- ✔ 직장인: 퇴직금 수령 시 자동 이전 가능
- ✔ 프리랜서·자영업자: 퇴직금은 없지만 개인 납입으로 가입 가능
- ✔ 공무원·군인: 별도의 퇴직연금제도 외 개인 가입 가능
💡 소득이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연금저축과의 공통점입니다.
💰 3. IRP의 장점
① 세액공제 혜택
IRP에 납입한 금액은 연금저축과 합산해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- 총급여 5,500만 원 이하(종합소득 4,000만 원 이하): 16.5% 공제
- 그 외: 13.2% 공제
예: 연 900만 원 납입 시 최대 148만 5천 원 절세 가능
② 안정적 노후 준비
중도 인출이 제한되어 있어, 충동적인 해지를 막고 노후자금이 안전하게 쌓입니다.
③ 다양한 운용 선택
예금·채권·펀드·ETF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 가능
⚠️ 4. IRP의 단점
- ✔ 55세 이전 중도 인출 제한: 부득이한 사유 외 인출 시 기타소득세 부과
- ✔ 운용 책임 개인 부담: 잘못된 투자 선택 시 수익률 하락 가능
- ✔ 수수료: 일부 금융기관의 관리·운용 수수료 존재
💡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IRP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📈 5. IRP 운용 방법
① 원리금 보장형
예금, 보험 등 안정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. 원금 보전 가능하지만 수익률 낮음
② 실적 배당형
펀드, ETF, 채권형 등. 장기 투자 시 물가 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익 가능
③ 혼합형
안정성과 수익성을 절충. 나이에 따라 비중 조절
📊 IRP vs 연금저축 비교
구분 | IRP | 연금저축 |
---|---|---|
가입 대상 | 소득 있는 누구나 | 소득 있는 누구나 |
납입 한도 | 연 1,800만 원 | 연 1,200만 원 |
세액공제 한도 | 연금저축과 합산 900만 원 | 연금저축과 합산 900만 원 |
중도 인출 | 55세 이전 제한 | 제한적 가능 |
운용상품 | 예금·채권·펀드·ETF | 예금·채권·펀드·ETF |
📝 6. IRP 활용 팁
- 세액공제 한도 채우기: 연금저축 납입 후 IRP로 추가 납입
- 포트폴리오 분산: 원리금 보장형과 실적 배당형 비중 조절
- 정기 점검: 최소 연 1~2회 운용성과 확인
✅ 마무리
IRP는 세액공제 혜택과 장기적인 노후 준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금융 도구입니다. 다만 중도 인출 제한과 운용 리스크를 이해하고, 본인의 재정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춰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다음 편에서는 연금저축 vs IRP 비교를 더 깊이 다뤄서 어떤 상품이 나에게 맞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